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교도에서 기독교인으로 사실 번역가 홍종락에 대한 신뢰로 이 책을 사서 읽기시작했는데 이 책에서 펼치는 지적 세계의 양이 어마어마해서 새삼놀랐다. 린위탕이라는 생소한 작가라 호기심을 갖게되었는데 그 옆에 살짝 우리말로 임어당이라고 적힌 글을 뒤늦게보았다. 전자책이라서 책 표지를 대충보고넘긴 나의 실수다. 동서양의 철학과 사상을 넘나드는 그 식견에 놀라울뿐이다. 이것이 진정 대륙의 스케일인가 싶을정도로 한장한장 허투루 쓰인 장이 없다.공자 맹자 장자 노자의 사상을 이렇듯 일목요연하고 어렵지않게 정리해주어 명확하게 이해할수있게 해주는 책은 흔치 않을 것같다. 더불어 이교도(기독교)로 회심한 저자의 깊은 고뇌의 흔적들을 엿볼수있는 것도 좋았다.농담한줄도 동서양의 역사를 오가니 독자는 정신을 바짝차리고 읽어야할 것이다. 동양사상의 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