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네서점 책과 책방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일깨운 책. 기억나는 구절은 책이 필수품이자 일상이라는 것.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폐허에서 책방이 살아나자, 책이 일상성을 보장하는, 그래서 동요된 마음과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감정을 안정시키는 삶의 핵심요소였다는 사실을 사람과 책을 파는 사람들이 깨달았다는 것.... 그래서 책은 일상을 유지하는 필수품(생필품?)이라는 것....(물론 지인은 이 부분에 대해 그 삶에 대해 울고 불고 항의하고 저항하지 못하는 일본사람들 고유의 답답함과 위선이 표현된 것이라고 말하기는 했다. 어쩌면 그 말이 맞을 지도... 울고 불고 항의해야 할 곳에서 항의하지 못하고 사적 삶의 은밀한 부분으로 조용히 뒤로 물러서는 또는 숨는 일본 사람들 특유의 정서가 서점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