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공주 파라랑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라 공주 파라랑 신라와 페르시아.역사에서 전혀 마주치지도 않았을 것 같은 두 나라가 부부의 연을 맺었었다니.더구나 황제와 황후로?그야말로 서프라이즈 의 한 꼭지에 나올법한 진실 혹은 거짓 이다.(앗, 이 글을 쓰기 이틀 전에 정말 이 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음을 지금 확인했다.)이란의 민족 설화에 사산조 페르시아 멸망기의 역사가 결합된 서사시 쿠쉬나메 에 신라가 등장한다는 이야기에 놀라며 기뻤다.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던 차에 펼쳐든 이책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상쾌하고 향기로운 공기에 갖가지 꽃들의 화사함이 넘치는 서기 651년 4월의 서라벌...1400년 전의 그 모습이 얼마 전에도 다녀온 경주의 거리들에 겹쳐 그려지며나는 그 풍요로운 황금의 나라 신라로 빠져들어갔다.말 타는 것을 무엇보다 즐기며, 틈만 나면 왕궁을 몰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