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좀 아껴서 보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
아끼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꺼내서 막 보게 된다.
사실 상 편에 비해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알아야 될 나의 왕들이 아닌가.
재미로 한 번 읽고 궁금해서 또 한번 읽는다.
문체도 상당히 재미나다. 딱딱한 다나까가 아니라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한.
그것이 이 책의 챠밍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요즘은 소리내어 다시 한번 읽고 있는 중이다.
여전히 삽화는 극혐이지만.
38만 명의 카스 채널 구독자가 기다려온
5분 한국사 이야기 의 두 번째 책 조선의 왕 이야기 하권 출간
교양과 상식을 넘어, 시대와 이념을 넘어
사료를 근거로 쓴 균형 잡힌 조선 왕조의 이야기를 읽는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조선 역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러한 흐름은 자연스럽게 출판에도 큰 영향을 미쳤고, 작년에 이어 2016년 병신년에도 조선 역사를 다룬 책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은 뜨거울 것이다.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상권의 독자들, 카카오스토리 5분 한국사 이야기 의 38만 구독자들이 한목소리로 출간을 격려해온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하권이 드디어 독자들의 품에 안기게 된다.
상권에서는 태조부터 선조까지의 이야기를 다뤘고. 이번 하권에서는 광해군부터 대한제국의 순종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사료를 기반으로 5분 한국사 이야기 에 꾸준히 글을 게재해온 박문국 저자의 내공이 조선 중기와 후기의 역사를 다룬 한국사에 대한 거의 모든 지식- 조선의 왕 이야기 하권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하권은 상권의 독자들의 무한한 관심과 지지로 말미암아 탄생되었다 해도 무방하다. 수순상 꼭 나왔어야 하는 책이기도 하지만, 독자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저자는 조선 중, 후기의 방대한 사료에 질식하거나 압사당했을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담담한 문체로 역사의 흐름을 짚어주는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생생하다. 상권을 출간할 당시 카카오스토리 채널 5분 한국사 이야기 구독자는 36만 명이었고 석 달 사이 2만 명가량이 늘어났다. 역사의 총체적 흐름을 파악하는 박문국 저자의 탁월한 글쓰기는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다.
재능 뒤에 감춰진 한계_ 15대 광해군 이혼
-임진년의 은혜, 재조지은
준비되지 못한 군주_ 16대 인조 이종
-그는 정말 개혁군주가 될 수 있었을까, 소현세자
북벌의 허와 실_ 17대 효종 이호
균형을 위한 노력_ 18대 현종 이연
환국의 시대_ 19대 숙종 이순
-독도 영유권의 확립, 안용복
유약함 속의 결단_ 20대 경종 이윤
영민한 군왕, 비정한 아버지_ 21대 영조 이금
-술을 마시지 못한 반세기, 영조의 금주령
유교적 개혁 군주_ 22대 정조 이산
-편협한 이분법의 논리, 정조 독살설
난세의 시작_ 23대 순조 이공
-임금의 슬픔, 아버지의 슬픔, 효장세자 제문
세도정치에 맞서다_ 24대 헌종 이환
내우외환의 시대_ 25대 철종 이변
근대와 마주한 전근대의 군주_ 26대 고종 이형
-창작된 역사,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망국을 지켜보다_ 27대 순종 이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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