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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혹의 죽음과 용도


모에 : "예. 믿을 수가 없어요. 하여튼 얼른 와주세요. 부탁해요"쇼헤이 : 너야말로 그런 건 경찰한테 맡기고 돌아오너라"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라니... 사극도 아니고...전편의 소헤이라면 뭐라고 대답했을까.TM클럽이라는 소년탐정 그룹 같은걸 만든 것도 그렇고... 거기 현직 경찰들이 여왕님을 받들려고 자진해서 가입한 것도 이상한데... 사이카와 교수의 대사 조차... 전혀 전편의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보고 있는 것 같다.p.166어쨰서 모에의 말을 듣고 나온 거냐고 내면 속에 있는 여러 인격들이 씁쓸해졌다.여러 인격들이 씁쓸해졌다?... 독자는 엄청난 내공으로 이 말의 의미를 생각해야만 하는 건가?최초 대학원생의 차 내부 장면에서부터 고개를 갸웃거리며 읽고 있었지만...이 번역이 사람이 번역한건지 번역기가 번역한건지... 지문과 대사가 중구난방으로 튀는 통에...그냥 책을 덮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씁쓸해졌다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여러분이 한번이라도 내 이름을 부른다면
어떤 밀실일지라도 탈출해 보이지!

모리 히로시의 ‘S & M’ 시리즈 제6탄.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이공계 미스터리의 금자탑!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적의 탈출을 성공시키는 천재 마술사 아리사토 쇼겐. 절정의 인기가 기운 지 어느덧 10년, 그는 마지막 위대한 마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하지만 연못가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마술쇼 와중에 살해당한다. 거기에 더해 그의 죽음을 기리는 장례식 도중 시신이 운구차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것은 천재 마술사 쇼겐 최후의 탈출인가? 어느 범죄자의 가공할 만한 흉계인가? 사이카와 & 모에 이공계 사제가 몇 겹이나 겹쳐진 수수께끼에 감춰진 진실을 해명한다.

환혹의 죽음과 용도 를 ‘일루전 미스터리’로 읽었습니다. 곳곳마다 연출 효과가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읽게 될지도 모르는 분에게 어떤 놀라움이 있는지 말할 수 없지만 그야말로 미스디렉션이 완벽하게 쓰인 환상의 사혹(思惑)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모리 선생님은 아마도 마술을 상당히 연구하신 것 같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색이 바뀌는 상자 마술은 대부분 보신 적이 있을 것 같지만 눈앞에서 펼쳐지는 전개가 실제 무대와 겹쳐져 저는 책 속에 나오는 관객들의 얼굴까지도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듯했습니다. _ 히키타 덴코, 해설 중에서

하우미스터리 등 국내 미스터리 동호회에서 적극 추천하였고,
네티즌들이 직접 번역하여 돌려볼 정도로 인기를 모은 화제의 시리즈!


제1장 기취(奇趣)의 예감
제3장 기절(奇絶)의 무대
제5장 기괴(奇怪)한 소실
제7장 기상(奇想)한 무대 뒤
제9장 기교(奇巧)한 가설
제11장 기서(奇瑞)한 막간
제13장 기발(奇?)한 서비스
제15장 기술(奇術)의 사도(使徒)
제17장 기적(奇跡)의 이름

작품 해설(히키타 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