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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를 찾으세요?

어떤 개를 찾으세요?

http://blog.naver.com/mojo001/220687183879 ​ 마음을 들여다보는 책 어떤 개를 찾으세요? ​ ​ ​ 미래엔 아이세움의 신간 어떤 개를 찾으세요? 강아지 책은.. 유기견 보호소에 있는 유기견들을 의인화하여 유기견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사람들이 어떤 상처를 주는지,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면 얼마나 큰사랑인지를보여주는.. 마음을그린 책이에요^^ ​ ​ 이 책은.. 단순히 유기견 이야기... 책은 아니구요...!! 타인이든 아니든.. 눈에 뛰는 단점을 배척하려고 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우리네들..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기견에 빗대어 만든 책이에요!! ​이 책을 통해서.. 나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다섯 마리 유기견.... 얼굴에 끔찍한 흉터 때문에.. 방문객을 놀라게 하는 외모 컴플렉스를 가진 개 랠프... 그리고 매일 반복되는 미용에 스트레스가 쌓여 사람들의 손길을 거부하는 개 베시.. 늙고 약해 산책 나갈 힘 조차 없다는 이유로 버림받은 개 프레드.. 고양이만 보면 환장하고 쫓아다니는 탓에 가족을 찾아도 다시 동물보호소로 되돌아오는 미치.. 큰 덩치와 험악한 인상 때문에 일찍부터 가족을 찾을 수 없는 개 토르... 유기견 다섯마리가 가진 문제점들이... 요즘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들과 무척 닮아 있다는 점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어요!! 얼굴에 난 흉터로 인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개 랠프를 보며.. 우리 아이가 외모 컴플렉스를 가지면 어떻게 될까..? 외모때문에 주변사람들이 미리 배척을 한다면.. 우리 아이는 자신감을 잃게 되겠지?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외모가전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알려주면.. 그리고 사랑으로 잘 보듬어 준다면.. 외모 컴플렉스가 생길일은 없겠지? 만약,, 생겼다해도.. 잘 극복할 수 있겠지? ^^ 그리고 미용 스트레스를 받는 베시를 보며.. 부모의 지나친 간섭과 관심도.. 아이에게 피하고 싶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한 번의 실패가 낳은 무기력함을 보여주는 프레드... 하고 싶은 일을 인정받지 못하며 좌절하는 미치... 등... 조건이나 겉모습으로인한 사회적 편견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아이들의 아픔을 옅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만족스럽지 않은 자신의 외모나 성격 때문에 좌절하고 패배감에 빠져 있기보다는..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어요..^^ 작품 속 유기견들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원하는데요,, 또 다시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서 망설임에도.. 결국 또 한발짝씩 다가가요... 그것은 바로.. 사람과 동물 모두가 사랑의 힘을 믿기 때문이겠죠?!! 우리 모두 주변의 모든사람들을 사랑으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사랑합시다~~ ^^

세상 모든 생명들은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기다리는 바보’인 유기견들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개를 찾으세요? 는 ‘해피 포’라는 동물 보호소에서 ‘희망 없는 개들’로 불리는 다섯 마리 유기견들이 새 가족을 찾기 위해 겪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책이다. 다들 한 번쯤은 유기된 동물들이 이러한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생각만 할 뿐, 인정하지 않거나 외면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버려지고 있는 엄청난 유기 동물들의 수가 그것을 증명한다. 이 책은 자신이 왜 버림받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다섯 마리 유기견들을 의인화하여 버림받은 개들이 느끼는 절망과 슬픔을 굉장히 인간적이고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외면하고자 했던 어두운 사실에 직면하게 해 현실에서 달아날 수 없게 만든다. 당신이 생각하고 추측하는 그것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서 결코 예전 주인을 원망하지 않는 개들의 모습은 독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다.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일에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끊임없이 꼬리를 흔들고 부족한 자신을 아껴 주는 사람에게는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는 유기견들의 모습에서 독자들은 사람과 동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동물의 마음도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것, 동물도 사랑받을 때 행복하고, 버림받거나 거부당할 때 슬퍼한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유기견들이 사람에게 보여 주는 조건 없는 사랑은, 개들이 우리 인간을 조건 없이 사랑하기에 우리도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는 상호 관계적인 논리가 아니라, 개들 역시 사람처럼, ‘숨 쉬는 생명’이기에 당연히 사랑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충동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웠다가 책임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깊게 고민해 보지도 않고 일단 애완동물을 사 달라고 조르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혀야 하는 도서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