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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혹한 이야기


그들은 뒤로, 과거로 움직여야 했다. 범죄가 시작되고 살인자가 시작된 곳으로...루이즈 페니의 가마슈 경감시리즈 5번째 책이자 내가 읽은 루이즈 페니의 3번째 책이다.유명하다는 소리만 듣고 아무것도 모른 채 구매했던 책이였는데, 막상 뚜겅을 열어보니 내 취향의 추리 소설은 아니였다.나는 CSI 스타일의 모던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추리 소설이나 총과 폭력이 난무하고 피가 솟구치는 그런 하드 보일드 스타일을 원했는데, 이 책은 뭔가 전원풍의 말하자면 드라마 전원 일기 에 시골 사정을 다 아는 시골 순경 한 분 등장해서 여차저차 해서 범인을 잡는 그런 느낌이다. 세 그루의 소나무 라는 의미의 스리 파인즈 라는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5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왜냐하면 이 시리즈가 스리 파인즈 라는 마을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이다.도대체 이 마을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이 작은 동네에 살인 사건이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참으로 놀랍다.소설에서 계속 등장하는 마을 사람들은 본인들 주위에서 살인 사건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거기다가 시체까지 발견하는데도 정신 건강엔 아무 문제가 없을지 독자인 내가 도리어 걱정이 될 정도이다."퀘백의 모든 마을에는 소명이 있어. 어디서는 치즈, 어디서는 와인, 어디서는 그릇을 만들지. 우리는 시체를 만들어 내는 거야."작가님도 도저히 안되겠는지 소설 속 인물의 대사를 통해서 뭔가 변명을 하시는 것 같다.시체를 만들어 내는 소명을 가진 스리파인즈에서 어떤 남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그는 올리비에의 비스트로 ( 작은 선술집 같은 것이다) 에서 발견되었는데, 아무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한다.바로 근처에 숲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란듯이 시신을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비스트로에 둔 것이다.대체 죽은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고, 왜 하필 올리비에의 가게에 시신을 둔 것일까? 범인을 찾기 위해 다시 가마슈 경감은 스리 파인즈를 찾아온다.가마슈 경감은 사람들의 대화 속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말을 찾기 위해 고분분투한다.누군가의입 밖으로 나온 거짓말과 진행 중인 거짓말과 앞으로 하게 될 거짓말 속에 숨겨진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가장 잔인한 달〉에 이은 3년 연속 애거서상 수상작
앤서니상 수상작
딜리스상, 매캐비티상 노미네이트

한밤중 저주받은 깊은 숲 속 오두막에 두 남자가 앉아 있었다.
조금 있으면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조금 있으면 둘 중 한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된다. 죽은 자가 간직한 비밀은 그를 무덤까지 따라간다……. 가마슈 경감이 그림 같은 마을 스리 파인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에 호출되어 갔을 때 그는 혼돈에 빠진 마을을 발견한다. 무언가로 맞아죽은 남자, 그리고 흉기는 발견되지 않았고 동기 또한 알 수 없다. 죽은 자의 이름조차.

가마슈 경감은 그의 부하 보부아르 경위와 이사벨 라코스트 형사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해 이 평화롭기 그지없는 천국 같은 마을의 꺼풀을 들추기 시작한다. 그들은 천천히 도둑맞은 보물과 비밀 코드와 부끄러운 역사의 비밀을 벗겨 내감에 따라 희생자의 신원을 밝혀 줄 작은 오두막에 빛이 비치기 시작한다. 그리고 끔찍한 살인자가 실체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