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로 유명한 미야니시 다쓰야 님 책입니다.조카가 고 녀석 맛있겠다를 너무나 좋아해서 요번 책도 선물해주었는데요. 역시나 작가님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을 줄 아시는 듯합니다.사이 좋은 단짝 친구 빨간 모자 펭, 노란 모자 귄.둘은 낚시를 하러 가 서로 더 큰 물고기를 잡을 뻔했다며 옥신각신합니다.배가 무지무지 컸을 거라 우기는 펭의 상상력이 웃음이 터지게 합니다.그리고 잡게 된 엄청 큰 고래. 기절했다 깨어난 둘은 언제 싸웠냐는 듯 또 사이좋게 지냅니다.
빨간 모자를 쓴 펭이랑 노란 모자를 쓴 귄이는 사이좋은 친구예요.무엇을 하든 둘이 함께 하지요.오늘은 펭이랑 귄이가 낚시를 하기로 했어요.커다란 물고기를 잡고 싶은데 물고기는 자꾸낚싯대만 부르르 푸르르 흔들고 도망가 버려요. 아, 큰 물고기였는데. 한 친구가 말하자 아니야! 조그만 물고기였어. 다른 친구가 대꾸해요.계속해서 옥신각신하던 두 펭귄은 결국 거짓말쟁이라며 토라지고 말지요.펭이와 귄이는 커다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요?무엇이 잡힐지 기대하게 되는 긴장감과 두 펭귄이 투닥거리며 부리는 허풍이 재미를 주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